붓고 피나는 사랑니, 그 이유와 해결방법

안녕하세요 여러분~  여러분들에게는 혹시 사랑니가 있으신가요? 

많은분들에게 가끔씩 사랑니가 붓고 피나고 아팠던 경험이 한번 쯤 있으셨을것 같은데요, 

오늘은 왜 사랑니가 자꾸 붓고 피나고 아픈지 1) 그 이유와, 2) 해결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.


1. 붓고 피나고 아픈 사랑니 , 왜? 그 이유는?


일단 붓고 피나고 아프다(통증)는 것은 염증(inflammation) 의 징후(sign)입니다. 즉 사랑니 주변 잇몸이 붓고 피나고 아프다는 말은 사랑니 주변 잇몸에 염증이 있다는 말이죠.

그렇다면 사랑니 주변 잇몸에  염증이 왜 생길까? 궁금하실 텐데요, 그에 대해 알아보기 전에 먼저 사랑니란 무엇인지, 그 정의에 대해서 먼저 짚고 넘어가보도록 하지요.

사랑니의 정의

- 사랑니는 일반적으로 사람의 세 번째 큰 어금니, 즉 '제3대구치(third molar)'를 말합니다.

- 보통 17세에서 25세 사이에 맹출되며, 이 시기를 사랑을 알게 되는 나이라고 하여 ‘사랑니’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. 

- 사랑니는 위턱과 아래턱 양쪽에 하나씩, 총 4개가 날 수 있지만, 사람에 따라 1개도 없거나, 1~4개까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.

현대인과 사랑니

기능적 필요성의 상실

- 과거 인류는 질기고 단단한 음식(예: 날고기, 뿌리채소 등)을 섭취했기에 어금니가 많을수록 유리했지만, 현대인은 부드럽고 가공된 음식을 주로 먹으며 턱이 점점 작아졌습니다.

→ 이에 따라 사랑니가 제대로 날 공간이 부족해졌고, 기능적으로도 필요 없는 치아가 되었습니다.

사랑니가 현대인의 구강 건강에 미치는 영향

- 매복되어 제대로 나지 않거나, 비스듬히 나는 경우가 많아 음식물 찌꺼기가 잘 끼고 칫솔질 등 위생관리가 잘 되지 않아 --> 주변 잇몸의 염증, 사랑니 및 주변치아의 충치 등의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.

즉 요약하면,

현대인들의 턱뼈작아짐
-> 사랑니가 날 공간이 없음
-> 비스듬히 나거나 굉장히 뒷쪽으로 나게됨
-> 음식물이 끼거나 칫솔질이 잘 안되는 구조가 됨
-> 청결관리가 안되니까 잇몸병을 일으키는 세균이 번식
-> 잇몸병을 일으키는 세균들이 독소를 내놓음
-> 사랑니 주변 잇몸에 염증반응이 일어나서 붓고 피나고 아픔

이러한 과정이 진행되며 사랑니가 붓고 피나고 아프게 되는 것이죠.


2. 붓고 피나고 아픈 사랑니의 해결방법


만약, 사랑니 주변의 잇몸염증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,

사랑니가 난 구조상 '아,, 난 청결관리를 잘할 자신이 없어,,' 라고 생각된다면, '빼는게' 바로 해결방법입니다.

무섭다고요? 마취만 잘되고 진통제만 잘 드신다면 참을만.. 합니다 ㅎㅎ

'아니야, 나는 지금은 별 문제는 없는것 같으니까, 나중에 뺄래'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혹시 계시나요?? 

사실 나이가 들어서 빼려면 빼기도 어렵고 (골이 치밀해짐) 합병증 걱정도 해야하니, 젊었을때 예방적 발치가 권장되기도 합니다. (빼세 빼세 젊어서 빼세~)


이상으로 왜 사랑니가 붓고 피나고 아픈지 그 이유해결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,

이해가 잘 되셨나요?!

또, 사랑니 말고도 '나는 잇몸 전체가 다 붓고 피나고 안 좋아' 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으실텐데요, 그런 분들은 아래의 사이트에서 잇몸병이 무엇인지, 그리고 그 해결방법에 대해서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시기 바라요 ㅎㅎ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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붓고 피나고 아픈 사랑니, 이제 방치하지 마시고 적절한 의료진의 치료를 받으시면 좋겠습니다.

그럼 모두들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!! ^---^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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